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생산에 재생 패널을 사용한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4일 삼성전자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발생한 불량 AMOLED 패널을 국내향 스마트폰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자사 공식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블로그를 통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제조에 재생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는 내용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신제품 양산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사후서비스 과정에서 ‘유상 수리’의 경우에만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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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는 고객의 수리비 부담을 덜기 위한 선택사항”이라며 “사전에 재생 부품 사용에 대한 고객의 동의를 얻은 뒤에만 재생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재생 AMOLED 디스플레이 공급량은 서비스 시 재생 부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것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신제품 양산에 사용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