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5인치 UHD TV가 8998달러(한화 989만6천원, 아마존), 46인치 LED TV는 379달러(한화 41만6천원, 아마존), 갤럭시탭3 7인치 라이트 버전 100달러(한화 10만9천원, 아마존), 애플 아이맥 보급형은 900달러(한화 98만9천원, 베스트바이).
삼성, LG, 애플 등의 제품을 저가 브랜드만큼이나 싸게 살 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
블랙프라이데이에는 가전, 의류 등의 품목을 최대 80~90%까지 할인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직구족들의 명절로 자리 잡았다. 아마존이나 베스트바이 등 미국 온라인쇼핑사이트를 이용하면 TV도 평소보다 10~4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인 11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부터 시작된다. 할인행사는 사이버먼데이를 거쳐 연말까지 이어진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슬래시기어 등 외신은 블랙프라이데이에 구매할만한 제품들의 목록을 정리해 보도하기도 했다.
최고급 대형 UHD 커브드 TV도 할인을 시작했다. 최고 사양 TV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85인치 UHD TV가 8998달러로 정가 9천999달러(한화 1천103만원)에서 1천달러를 내렸다.
커브드 TV도 할인을 시작해 삼성전자 78인치 UHD TV는 7천999달러(한화 882만원)보다 1천2달러 낮은 6천997달러(한화 771만원)로 13% 할인을 한다.
중저가로 내려갈수록 할인폭은 더 커진다. LG전자 65인치급 HD LED TV는 799.99달러(한화 88만2천원)다. 정가 1천199.99달러(한화 132만원)에서 400달러나 할인됐다. 삼성전자 60인치 스마트TV도 아마존에서 798달러(한화 88만원)다.
스마트폰, 태블릿도 할인을 시작했다. 베스트바이는 모든 아이패드 제품에 대해 100달러를 깎아준다.
최신작인 아이패드에어2도 128GB제품이 699.99달러에서 599.99달러로, 64GB가 599.99달러에서 499.99달러로, 16GB가 499.99달러에서 399.99달러로 100달러씩 낮아졌다. LG전자 G워치도 버라이즌에서 단돈 100달러(한화 11만원)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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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주의할 점은 몇가지 있다. 미국 온라인 사이트는 우리나라 온라인쇼핑몰과는 달리 세금을 제외한 가격을 표시해 표시가격보다는 실제 구매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TV업체들의 경우 미국향 제품은 국내가 아닌 멕시코에서 생산한다.
제품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지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