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이페이퍼 활용 스마트워치 개발 중

화면과 손목 밴드 등 전체가 디스플레이

일반입력 :2014/11/27 08:04    수정: 2014/11/27 08:28

박소연 기자

소니가 화면과 손목 밴드 등 전체가 디스플레이인 새로운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다.

26일 씨넷은 소니가 이잉크(e-ink)보다 한 단계 발전된 이페이퍼(e-paper)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전면이 디스플레이인 신제품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해당 제품을 통해 스타일을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술보다는 스타일에 주안점을 둔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인 것.소니가 이처럼 신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것은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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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니가 다른 어느 때보다 심한 침체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 소니는 비용 삭감을 위해 TV와 휴대전화 제품의 라인업을 축소하고 플레이스테이션4와 이미지 센서 사업으로 주축을 옮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소니의 최신 스마트워치는 지난 11일 출시한 ‘스마트워치3’다. 스마트워치3는 스포츠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를 채택했다. 방수가 되며 교환 가능한 스트랩 및 NFC(근거리무선통신), GPS(위성항법시스템)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25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