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파나소닉이 26일 나란히 국내 시장에 카메라 신제품을 공개했다.
소니코리아가 선보인 KW11은 향수병을 모티브로 스와로브스키 보석 디자인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여성 소비자를 겨냥했다.
또 180도 회전 가능한 21mm F2.0 초광각 렌즈와 LED 조명 등 선명한 카메라 성능과 다양한 필터 효과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1천920만화소 엑스모어 RS CMOS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실내에서의 촬영에서도 노이즈가 적고,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로 곧장 사진 공유가 가능하다.
원터치 리모콘 기능과 화면 터치로 사진을 찍는 플릭 터치 셔터 등을 통해 셀카 촬영 편의성도 높였다. 화이트, 핑크, 그린, 바이올렛 등 4가지 색상으로 오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파나소닉코리아는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고성능 콤팩트 카메라 루믹스 LX100을 선보였다. 기존 디지털카메라에 탑재된 1/1.7 센서보다 5배 이상 큰 마이크로포서드 센서를 탑재해 ISO 200~25600을 지원하며, 총 화소수는 1천600만화소(유효화소수 1천280만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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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5mm F1.7-2.8 LEICA DC VARIO-SUMMILUX 렌즈를 착용해 F1.7(광각)~2.8(망원)의 높은 밝기를 갖췄으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른 셔터 스피드로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DFD 기술 적용으로 1/4000초(기계식) 혹은 1/16000초(전자식) 빠른 셔터 스피드로 초당 6.5장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성능을 전작보다 2배 이상 높였고, 얼굴 인증 기능을 통해 카메라에 미리 등록해 둔 얼굴을 기억해 등록된 얼굴에 따라 인물사진을 분류해준다.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원격 연동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