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 파트너 보상 강화

일반입력 :2014/11/25 11:49    수정: 2014/11/25 17:26

델이 한국을 시작으로 각국 협력사들에 대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서버, 스토리지, 통합시스템 제품 사업에 성과를 내는 파트너들의 보상 수단 강화를 예고하며 내년 2분기 도입되는 파트너다이렉트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델코리아(대표 김경덕)는 25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델코리아 파트너서밋 2014’를 진행하며 내년 달라지는 파트너 정책과 관련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델코리아는 협력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가 원하는 솔루션을 모두 델에서 구입할 수 있는 통합 채널 정책을 소개했다. 이를 위한 서버와 스토리지 및 컨버지드아키텍처 등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품을 소개하고 전문 채널 파트너와 시장 공략에 나설 뜻을 밝혔다.

김경덕 델코리아 대표는 "델코리아는 파트너와 함께 놀라운 성장을 지속했고 내년에도 계속할 것"이라며 "델 파트너다이렉트 프로그램을 강화해 건전한 채널 관계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파트너가 원하는 솔루션을 델을 통해 구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델 본사는 파트너들의 거래 입찰 및 종료와 유지를 돕기 위해 1억2천500만달러(약 1천369억5천만원)을 신규 비즈니스 독려 지원금으로 내걸었다. 이로써 스토리지 사업 강화, 구형 윈도서버 이전 공략, 클라이언트 및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 확대, 데모 장비 투자 확대, 신사업 지원 투자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스토리지 영역에서 델은 지난 2월부터 북미지역으로 시작으로 프리미어와 프리퍼드 파트너들이 델 스토리지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서버2003 지원 중단에 따라 델은 윈도서버2012R과 윈도서버 데이터센터2012R 업그레이드 수요 공략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과 영업자료 지원 등을 수행한다.

델의 클라이언트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을 성장시킨 파트너들에겐 보상이 강화된다. 프리퍼드와 프리미어 파트너들은 델 수익을 증가시킬수록 보상 금액을 추가로 더 받게 된다. 이밖에도 델은 데모 제품 영역과 채널 파트너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드라이브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비즈니스 발굴 노력에 각각 기존 2배 투자를 계획 중이다.

델 본사가 강화를 선언한 파트너다이렉트 프로그램은 내년 2분기 한국에 도입된다. 기존 파트너들의 참여 분야인 엔터프라이즈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영역 9개 제공사항에 코어 클라이언트 솔루션, 워크스테이션 등이 추가된다.

델은 노력하는 파트너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장, ID 및 액세스 관리 분야 등 '고급역량'을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기술영업에 성과를 낸 파트너는 프리미어파트너 자격과 혜택을 얻게 된다.

또 델은 온오프라인 파트너 주문 환경 개선을 예고했다. 거래등록 승인에 대한 주기 단축, 시세 및 주문과 비즈니스기능에 대한 사업 추가, 리베이트 및 마케팅 개발 기금 관리 및 인센티브 지급 자동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그리고 파트너 관리, 거래등록, 교육과 인증, 탐색 및 이동성 분야에 추가 도구 제공 등을 예고했다.

이날 델코리아 파트너 제스프로는 성공사례를 통해 자체 기술력과 델의 영업력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델 서버와 스토리지를 고객사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유지보수를 수행해 우수 파트너로 인정받았다.

관련기사

지난 1년간 최대 매출을 낸 유티모스트아이엔이스는 베스트 퍼포먼스 파트너 어워드가 시상됐다. 최대 공헌 총판사 대원CTS와 트리엠은 '베스트콘트리뷰션 파트너 어워드'가 주어졌다. 제스프로와 한빛인포텍은 국외 신규고객 발굴에까지 힘써온 공로로 '뉴디스커버리 파트너어워드'가 수여됐다.

티앤 벵 델 아태일본지역 커머셜 채널 총괄 사장은 "델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파트너다이렉트(PartnerDirect)가 시작된 지 7년만에 채널 비즈니스가 전체 수익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2015년에는 대규모 투자와 한층 강력하고 정교해진 전방위적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포함해 아태일본지역의 채널 비즈니스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