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어워드2014…'올해의 게임'은?

일반입력 :2014/11/24 08:59    수정: 2014/11/24 09:20

김지만 기자

오는 12월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예정인 '게임어워드2014'가 올해의 게임 등 각 부문의 후보를 발표했다.

24일 해외매체들에 따르면 게임어워드는 올해의 게임, 올해의 개발사, 최고의 인디게임, 최고의 모바일 게임 등 21개 부문의 후보들을 발표 공지했다. 게임성 있는 게임들이 후보에 올라오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모습.

게임어워드는 그 동안 스파이크TV에서 VGX를 기획한 제프 케일리가 새로운 형태의 게임 시상식을 선보인 것으로 게임 업계의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예상하는 방식으로 치뤄진다. 이 자리에서는 시상식은 물론 신작 게임들의 소개도 이뤄진다.

각 부분의 후보들을 살펴보면 먼저 올해의 게임에는 다크소울2,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중간계: 모르도르의 그림자, 베요네타2가 후보작으로 올랐다.

올해의 개발사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닌텐도, 유비소프트, 텔테일게임즈, 모놀리스 프로덕션 등이 후보에 올랐다. 최고의 모바일 게임에는 하스스톤, 모뉴먼트벨리, 슈퍼스매시브라더스, 쓰리!, 브레이블리 디폴트 등이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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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작들과 북미와 유럽 중심의 게임 시상식인 탓에 국내 게임들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의 e스포츠팀 후보에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삼성 화이트가 오르면서 국내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들 후보작에 대한 최종 선정은 북미 시간으로 오는 12월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스팀, X박스 라이브 등을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