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iOS8의 안정성을 인정했다. 애플 운영체제 최신 버전인 iOS8은 iOS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폰아레나 등 주요 해외 IT 전문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14일(현지시간) iOS 기반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56%가 iOS8 버전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iOS8은 기존 새로운 버전들과 마찬가지로 초기 일부 버그가 보고되며 사용자들의 선택을 주저하게 만들었지만 이후 빠른 대응으로 안정적인 수용 단계 기준인 '수용률 50% 고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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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iOS7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비중도 약 40% 수준이다.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사용자들도 아직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폰아레나는 iOS8이 안정적으로 정착한 요인 중 하나로 애플페이와 애플 컨티뉴이티 등 새로운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구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과 간편 결제 서비스 등을 결합한 형태이며 애플 컨티뉴이티는 ‘끊김 없는(Seamless)’이라는 문구를 앞세워 전화나 문자 등을 아이폰과 연동된 다른 기기에서도 송수신 할 수 있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