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8, 진짜로 이렇게 나올까

일체형 케이스 눈길

일반입력 :2014/11/14 09:20    수정: 2014/11/14 09:26

송주영 기자

BGR 등 외신은 그래픽 디자이너 스틸 드레이크가 제안한 2019년 아이폰8 컨셉트 디자인을 1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디자이너가 제안한 아이폰 컨셉트 디자인은 현재 제품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컨셉 디자인에서의 2019년 아이폰8은 일체형 케이스를 탑재한다. 위부터 아래까지 한조각으로 연결된 유리가 스마트폰 전체를 감싸고 옆면에는 버튼, 안테나 등을 장착하기 위해 알루미늄을 추가했다. 홈버튼, 뒷면 로고 등은 현재의 아이폰6와 큰 변화가 없다.

현재는 드레이크씨의 디자인대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체형 유리케이스 등은 현재스마트폰 부품 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다.

5년 뒤에는 기술이 구현될 수도 있지만 스틸 드레이크 디자이너가 2019년에 내놓을 것이라고 가정한 것과는 달리 아이폰8은 오는 2018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 디자인을 2년마다 매년 짝수해에 교체한다. 지난 2012년 출시된 아이폰5, 2013년 아이폰5S, 5C의 디자인은 유사하다. 아이폰5는 4인치 화면에 유니바디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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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에서는 레티나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탑재됐으며 아이폰6는 4.7인치, 5.5인치 대화면 아이폰 시대를 연 제품이다.

애플의 전략이 크게 바뀌지 않는 한 내년에는 아이폰6S가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폰6S는 올해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7은 2016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