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크린 ‘티빙’ 아이폰6에 최적화

CJ헬로비전, 티빙 앱 iOS 버전 업데이트

일반입력 :2014/11/12 09:21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아이폰6 국내 출시에 맞춰 N스크린 서비스 티빙 iOS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티빙 앱은 업데이트를 통해 통합 플레이어 개편에 중점을 뒀다. 이용자는 영상 시청 중에 버튼을 누르거나 좌우 목록을 열어 다른 실시간 채널이나 관련 다시보기(VO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다른 방송을 보려면 기존 방송을 꺼야하는 등 이전처럼 시청 흐름에 방해받지 않고 콘텐츠 검색이 가능해진 것. 또 콘텐츠를 구매하기 전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미니뷰 창과 플레이어 화면에 원하는 채널의 숫자를 쓰면 해당 채널로 바로 이동하는 크레용 기능이 추가됐다. 개개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예컨대 TV모드로 설정하면 TV처럼 앱을 켰을 때 마지막에 보던 채널이 자동 재생되고, 라디오모드로 바꾸면 화면 없이 음성만 들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라디오모드를 이용하면 데이터 소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아울러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팬(fan)으로 등록하면 최신 화가 업데이트되거나 본방 시간에 알림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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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디자인은 커다란 판 위에 동영상 썸네일이 얹혀진 구성으로 한 눈에 콘텐츠가 들어오는 형태다. 특히 아이패드에는 커버플로 UI와 핀치 인 아웃 인터랙션이 적용됐다.

장기형 CJ헬로비전 UX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은 지난해 말 안드로이드 앱, 올해 상반기 PC웹에 3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N스크린 서비스 취지에 맞게 스크린 별 사용자경험을 동일하게 가져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아이폰6의 iOS8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만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