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주식 시장 상장과 함께 글로벌를 향한 도약을 강조했다. 전동수 삼성SDS 대표는 1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함께 글로벌 도약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동수 대표는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상장식에서 1985년 창립한 삼성SDS는, 첨단 IT기술로 고객 비지니스 성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IT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이제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오늘날의 글로벌 IT산업 환경은 기술과 시장이 융복합화됨에 따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라는 기존의 산업 경계를 뛰어 넘어 고객에게 최적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 초경쟁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삼성SDS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업종별 전문 역량을 토대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IT시장 개척에 과감히 도전해 '초일류 IT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관련기사
- 삼성SDS, 시초가 38만원…일약 시총 4위2014.11.14
- 상장 앞둔 삼성SDS, 3Q 영업익 1천315억원2014.11.14
- SDS 청약경쟁률 134대1…15.5조 몰려2014.11.14
- 삼성SDS, 공모가 19만원에 상장 '주목'2014.11.14
이어서 주주와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로 보답하고, 임직원, 파트너사 그리고 우리 사회로부터는 신뢰받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삼성전자(22.6%) 등 계열사 및 특수관계인이 5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재무 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7조468억원, 당기순이익 3천260억원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