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박제일)는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에서 ‘후지쯔 파트너 월드 2014’를 진행해 2년 후 하드웨어 플랫폼 매출을 2배 이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주요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오는 2016년까지 유닉스, x86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 플랫폼 매출을 현재의 500억원대 수준에서 1천300억원 수준으로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한국후지쯔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환경을 고려한 파트너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신규 시장 발굴과 판로 확대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예고했다. 본사에서 마케팅 펀드 위주였던 지원을 넘어 사업 인프라 확대를 위한 투자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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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계획에는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시장 트렌드와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및 서비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형 신규 파트너를 영입한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이영환 한국후지쯔 전무는 후지쯔의 DNA는 장기적인 로드맵과 R&D투자라며 슈퍼컴퓨터 기술을 전 제품에 적용하고 모든 하드웨어 플랫폼에 대해 명확한 차기 제품 로드맵을 보유하는 등 신뢰성 높은 제품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성과보상, 수준 높은 기술 지원 및 교육 등 폭넓은 혜택을 파트너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