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7일(현지시각) 열린된 ‘블리즈컨 2014’ 개막식 현장에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새로운 기부 계획에 대해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최근 너무나도 비극적인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며 “게임을 통해 이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의 기부는 인기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를 통해 이뤄진다. 내달 중 와우에 새로운 애완동물을 공개하고 이 수익의 100%를 에볼라 바이러스 피해자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한다는 계획.
관련기사
- [블리즈컨2014] '스타2: 공허의 유산' 신규 요소 대거 도입2014.11.08
- [블리지컨2014] '하스스톤' 고블린과 노움이 온다2014.11.08
- 블리자드 신작 '오버워치' 깜짝 공개…장르는?2014.11.08
- [블리즈컨2014] 새소식 대거 등장, 블리즈컨 화려한 개막2014.11.08
신규 애완동물의 수익금 전액은 적십자에 기부될 예정으로 적십자가 이를 활용해 에볼라 치료를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와우는 오는 18일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달 중 출시될 기부용 애완동물의 상세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