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개발자 콘퍼런스인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14'를 이달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14는 라인 개발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는 최초의 라인 개발자 콘퍼런스다. 특히 지난 9월 '데뷰 2014'에서 의 라인 세션 영상이 전체 세션 중 조회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이 쏠린 바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인주식회사 박의빈 최고기술책임자는 라인의 현황과 글로벌 개발 조직 문화와 환경에 대한 키노트 연설을 한다. 또 이석찬 개발실장은 라인 글로벌 서비스 중 발생했던 다양한 이슈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공유한다. 아울러 장호진 개발자는 모바일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통신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생생한 사례를 소개한다.
오후에는 메신저와 플랫폼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사례와 구축법이 공유되는 '트랙1. 메신저와 플랫폼'과 라인 게임의 프로그래밍 및 서버 구축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트랙2. 라인게임'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는 연사와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지는 BoF(Birds of Feather) 세션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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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홈페이지의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한정된 좌석으로 인해 인원 초과 시에는 추첨을 통해 참석 여부가 결정된다.
박의빈 최고기술책임자는 “라인이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개발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가장 큰 거름이 됐기 때문”이라며 “라인 디벨로퍼 데이 2014에서 그동안 실제로 부딪히며 배울 수 있었던 노하우를 나누고 토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