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가 글로벌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 7000억원·영업이익 1890억원· 순이익 143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 성장은 라인 등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2% 성장한 2308억원을 달성하며 전체의 33%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4692억원으로 매출 비중 67%를 기록했다.
네이버의 2014년 3분기 매출 및 비중은 ▲광고 매출 4978억원(71%) ▲콘텐츠 매출 1912억원(27%) ▲ 타 매출 111억원(2%) 이다.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4978억원을 기록했다. 광고 매출의 비중은 국내가 89%, 해외가 11%를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라인 게임과 스티커의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62.8%, 전분기 대비 13.6% 성장한 1912억 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매출의 지역별 비중으로는 해외가 90%, 국내 비중이 10%이다.
기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0.1%, 전분기 대비 16.9%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의 국내 비중은 86%, 해외 비중은 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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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1%, 전분기 대비로는 13.8% 성장한 2085억원, 총매출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14.6% 성장한 3281억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중심의 국내매출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는 등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3분기 매출 비중 33%를 기록했다”며 “네이버는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서비스들의 글로벌화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