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착한가족' 통했다…5개월만에 250만

일반입력 :2014/10/29 11:05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착한 가족할인’ 출시 5개월 만에 가입자 2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착한 가족할인은 휴대폰을 쓰는 가족 2~5명이 결합하고 신규가입, 기기변경 하면 월정액 요금을 인당 월 최대 1만원씩 24개월 간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요금할인을 받지 않고 결합만 한 상태인 고객 역시 기기변경 또는 재약정 시 인당 최대 24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현재 착한 가족할인 가입자 가운데 요금할인을 받는 경우는 절반에 가까운 120만 명 수준이다. 1인당 평균 할인액은 24개월 약정 기준 약 9만6천원이다.

SK텔레콤은 착한 가족할인 프로그램의 요금할인으로 약 1천150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효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착한 가족할인 가입자는 가족간 통화 시 1통화당 1하트(데이터 1MB)로 전환할 수 있는 가족간 통화 시 데이터 생성으로 월 60테라바이트(TB)를 만들어 쓰고 있다. 착한 가족할인 가입자 증가 추세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 이후 더욱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달 들어 착한 가족할인 가입률이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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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달 말까지 진행키로 한 착한 가족할인을 11월19일까지 연장한다. 또 데이터 2배 리필쿠폰을 2매 추가로 제공한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착한 가족할인은 요금 할인부터 콘텐츠 데이터 공유까지 다양한 혜택을 담은 대표적인 가족결합형 혜택상품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차별적 가족 혜택을 지속 발굴, 제공하여 ‘가치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