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중국의 유런테크(대표 웨이이)와 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웹게임의 공동개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은 유런테크와 함께 ‘열혈강호 온라인’의 개발 리소스를 활용한 웹게임을 개발하게 됐다. 해당 게임은 오는 2015년 2분기 중국, 대만, 마카오, 홍콩 등 중화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런테크는 중칭바오가 투자한 손자회사로 ‘뮤 온라인’을 기반으로 만든 ‘뮤 리턴즈’로 지난해 중국에서 인기 순위 10권 내에 오른 유명 웹게임 개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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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이 유런테크 대표는 “중국에서 오랜 시간 게임과 원작 만화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웹게임 버전을 엠게임과 공동으로 개발,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열혈강호 온라인’의 경쟁력 있는 게임IP(지적재산권)에 유런테크의 개발 노하우가 담긴 웹게임 고유의 재미 요소가 만나 최고의 웹게임 기대작이 탄생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 개발에 대한 중국 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던 중에 한국의 유명 온라인게임을 웹게임으로 개발해 성공한 경험이 있는 유런테크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전세계적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지난해에도 중국의 웹게임 시장은 약 31%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내년 2분기 중국에서 ‘열혈강호 온라인’ 웹게임의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되면 큰 폭의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