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S, 하드웨어 쪼개 SAP HANA 쓴다

일반입력 :2014/10/27 11:53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는 SAP 인메모리 기반 HANA DB 플랫폼에 x86 서버의 논리적 파티셔닝을 지원하는 히타치 하드웨어 임베디드논리파티셔닝(LPAR)을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히타치 LPAR는 펌웨어 단에서 최소한의 성능 오버헤드 만으로 서버 가상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히타치 독자 기술이다. 서버 하드웨어 자원을 여러 개로 분할해 각각의 독립적인 베어메탈(bare metal) 서버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이다.

 

서버를 논리적으로 분할함으로써 SAP HANA 기반의 워크로드들이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단일 시스템에서 작동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서비스 업체 CSC의 클라우드사업부 총괄 에릭 퓨리에 부사장은 “SAP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광범위한 클라우드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SAP HANA를 위한 HDS 플랫폼의 유연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히타치 LPAR를 적용한 SAP HANA 플랫폼은 통합에 필요한 구축 비용 및 하드웨어 비용을 절감해준다. 인프라를 간소화시켜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SAP HANA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위해 관련 인증을 획득한 히타치 520X B1 블레이드 서버와, 사전 통합 인증을 획득한 히타치유니파이드스토리지(HUS) VM 및 히타치 버추얼스토리지플랫폼(VSP) 등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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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S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협력 총괄 마이크 월키 선임부사장은 “SAP HANA 플랫폼에 히타치 LPAR를 적용해 실질적인 의미의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며 “고성능의 안정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가치 실현 시간을 앞당기고 서비스 레벨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리 간소화를 통해 총소유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