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한중일 최강자 가린다

일반입력 :2014/10/22 16:51    수정: 2014/10/22 16:51

박소연 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월드오브탱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WGL APAC 2014 시즌2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즌2 파이널에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 서버 대표 ARETE를 비롯해 아시아 서버 대표인 중국의 Elong, 일본의 Charlotte Tiger 등 총 세팀이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특히 시즌1과 WCA(World Cyber Arena)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ARETE가 한국 대표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ARETE는 지난 주 진행된 골드 시리즈에서 HEEIK을 세트 스코어 2대 1로 격파하면서 시즌2 파이널 한국 대표 출전권을 확보했다.

시즌2 파이널은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세 팀이 풀리그를 펼쳐 순위 결정전을 진행 후 오는 25일 오후 2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 3위 팀의 준결승전을 거쳐 1위 팀과의 결승전을 진행한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지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6만 달러, 2위팀에는 2만 달러, 3위팀에게는 8천500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경기 현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우선 게임 내에서 구매 가능한 프리미엄 전차 34대를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 전원에게 1천 골드와 함께 프리미엄 계정 10일권, 차고 슬롯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각각 5명에게 최고 인기 전차인 Type59, 타미야 플라모델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에는 경기 시작 전 룰렛 이벤트와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해 8단계 프리미엄 전차, 미니 토그 쿠션, 퓨리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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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관람이 어려울 경우에는 방송 시청과 온라인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생방송 중 자막으로 노출되는 보너스 코드를 입력하면 선착순 4천명에게 프리미엄 계정 1일권이 지급된다.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치 TV, 아프리카 TV를 통해서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워게이밍코리아 전혜진 e스포츠 매니저는 “WGL 최초로 한중일 삼국의 대표가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경기를 펼치는 만큼 각국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며 “최고 기량의 팀들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시즌2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될 지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