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리눅스를 사랑합니다.
MS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가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클라우드 미디어 이벤트에서 한 말이다. MS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서 MS 제품뿐만 아니라 리눅스를 비롯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거듭 강조했다.
MS는 이날 행사를 통해 애저에서 도커 컨테이너 활용을 극대화한 리눅스 배포판 코어OS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센트OS, 오라클 리눅스, 수세, 우분트에 이어 애저에서 지원하는 5번째 리눅스 배포판이다.
구글, 랙스페이스, 디지털오션 등 다른 클라우드 경쟁사들도 코어OS를 제공하고 있다.
사티아 나델라는 이미 MS애저 클라우드에서 리눅스 사용률이 20%를 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애저에서 리눅스 배포판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티아 나델라는 또한 MS가 애저에서 다양한 오픈소스SW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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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S는 하둡 벤더 클라우데라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호튼웍스에 이어 클라우데라는 애저에서 제공되는 두번째 하둡 배포판이됐다.
클라우데라 최고전략책임자(CSO) 마이크 올슨은 행사 무대에 직접 등장해 애저 고객들이 클릭 몇 번으로 클라우데라 빅데이터 제품을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