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고객 및 IT전문가 대상 통합 컨퍼런스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산재했던 여러 컨퍼런스를 하나로 묶은 통합컨퍼런스의 명칭은 바로 '이그나이트(Ignite)'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내년 5월 4일부터 8일까지 시카고에서 통합 컨퍼런스 'MS 이그나이트'를 개최한다며 행사안내 페이지를 개설했다.
MS 이그나이트는 종전의 테크에드, 매니지먼트서밋,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 링크, 프로젝트 등의 컨퍼런스를 하나로 합친 행사다. MS는 여러 개로 나뉘었던 컨퍼런스를 한자리에서 개최해 회사를 대표하는 연례행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행사 발표자로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 비롯해 브래드 앤더슨 기업부사장, 조 벨피오레 UX 총괄, 데이브 캠벨 최고기술책임자(CTO), 줄리 라슨-그린 총괄부사장, 크리스 존스 OS 서비스 총괄, 구딥 싱 팔 스카이프/링크 기업부사장 등 다수가 나선다.
MS는 아울러 내년에 열릴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의 일정도 공개했다. 빌드2015는 샌프란시스코에서 4월29일부터 5월1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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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이그나이트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매니지먼트, 빅데이터 및 분석, 생산성, 통합커뮤니케이션, 운영체제, 모바일 기기 등등 모든 것을 다룰 것이라며 실용적인 안내와 대형 프로젝트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의 이그나이트와 빌드2015에 앞서 내년 3월16일부터 19일까지 애틀란타에서 다이나믹스CRM/ERP 행사인 '컨버전스2015'가 열리고, 내년 7월12일부터 16일까지 올랜도에서 '월드와이드파트너컨퍼런스2015'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