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도체 제조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광학 거리 검출 모듈 신제품 VL6180X를 선보였다.
여기에는 플라이트 센스라는 기술이 적용됐다. 레이저로 빛을 쏜 뒤 이 빛이 대상에 닿았다가 다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물체와의 정확한 거리를 측정해준다.
기존 센서들이 반사된 신호만 분석하는 것에 비해 더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전력 소모량도 적다는 것이 ST마이크로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가전, 모바일 기기, 산업용 전문 기기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G3에도 탑재됐다. G3는 이를 활용해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오토포커싱(AF) 성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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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6180X 모듈은 4.8X2.0X1.0mm 크기의 소형 광학 패키지로 제공되며 최대 100mm까지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해준다. 호스트 제어와 거리와 주변 광 레벨 결과 리딩을 위해 I2C 인터페이스를, 임계값 구현을 위해 프로그래머블 GPIO핀 2개를 제공한다.
ST마이크로는 이를 활용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평가 키트도 제공한다. 모듈 공급가격은 5천개(최소 주문 수량) 기준 개당 2.50달러, 평가 키트 개당 가격은 19.6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