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LG이노텍 등 부품소재업계 대기업들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17일 각 업체에 따르면 삼성SDI는 소재부문 대표인 조남성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이 책상만들기 활동을, LG이노텍은 협력사 대표단과 함께 장애인시설 방문활동 가졌다.
삼성SDI는 소재부문 대표이사인 조남성 사장과 케미칼사업부 임원 15명은 지난 16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평화의 집’을 방문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책상과 티셔츠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성SDI 의왕사업장은 2008년부터 평화의 집과 결연을 맺고 해마다 CEO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김장 등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이 밖에 의왕, 수원, 구미, 여수, 청주 등 소재부문의 전 사업장이 해당 지역 복지시설 75개와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협력사 대표 30명과 함께 경기도 안산 대부도 중증장애인 재활시설인 ‘어린 양의 집’을 방문해 잡초 제거, 실내 청소와 중증장애인들의 외출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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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활동은 LG이노텍 협력사 정기총회 행사 중 하나로 사회공헌활동을 갖자는 협력사 대표들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LG이노텍과 협력사들은 해당 시설에 LED TV 2대와 청소기, 생활용품 등도 기증했다.
행사에 참가한 협력사 대표 중 한 명인 임우현 뉴프렉스 사장은 “LG이노텍과 한 마음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제안했다”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만큼 상호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