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다문화가정 어린이 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과학캠프를 진행, 친환경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LG이노텍 파주공장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LG이노텍은 해당 아동과 임직원 멘토,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자동차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태양전지와 배터리를 이용해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제작하거나 LED 모듈을 이용해 친환경 조명을 제작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과학캠프에 참여한 조현서 양은 “빛을 비추면 자동차가 움직이고 콩알만한 LED에서 빛이 나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환경에도 좋고 우리에게도 좋은 기술을 개발하는 과학자가 되는 것도 멋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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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관계자는 “아이들 스스로 만든 자동차 모형이 움직이고 조명이 밝혀지는 것이 신기한지 친환경 자동차와 LED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며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꿈나무 육성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LG이노텍은 4년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희망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여명의 임직원 멘토가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만나 꿈 찾기, 고민상담, 문화체험, 과학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