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닌텐도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콘솔 게임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 전망이다.
16일 주요 외신은 구글이 에이수스와 합작해 새로운 콘솔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북미지역에 한해 오는 17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출시는 내달 3일 예정이다.
구글과 에이수스가 함께 만드는 이 콘솔의 이름은 ‘구글 넥서스 플레이어’로 기본적인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함께 TV로 안드로이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구글 넥서스 플레이어는 지금 12cm, 두께 2cm의 원형으로 무게는 235g이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으로 1GB 램과 8GB 저장용량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과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한다. HDMI로 TV와 연결할 수 있어 풀 HD 화면으로 안드로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구글 넥서스 플레이어의 가격은 99달러(한화 약 10만5천 원)로 게임 콘트롤러는 39.99달러(한화 약 4만2천 원)에 개별 판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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