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 1인치도 안 되는 아주 작은 콘솔 게임기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소셜 크라우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진행 중인 ‘타이니스크린’이라는 프로젝트 덕이다.
7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설립된 타이니서킷은 작은 전자기기를 만들기 위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타이니스크린을 시작했다.
![](https://image.newsngame.com/2014/10/07/kBtYX9uJZtFkogwPP1bh.jpg)
타이니스크린은 해상도 96X64의 OLED 디스플레이로 16비트 이미지를 지원한다. 크기는 25.8mmX25.0mm이며 SPI 인터페이스와 버튼 4개를 지원한다. 타이니스크린과 다른 타이니서킷의 제품들을 조립하면 콘솔 게임기 뿐 아니라 비디오 플레이어, 스마트 워치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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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니서킷은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기기를 조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립용품 세트를 판매한다. 타이니스크린만은 20달러(한화 약 2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콘솔 게임기를 만들 수 있는 게이밍 키트는 75달러(한화 약 8만원)다.
킥스타터에서는 7일 현재까지 665여명이 참여해 5만2천여 달러(한화 약 5천540만원)를 모금했다. 목표금인 1만5천 달러(한화 약 1천597만원)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