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을 위한 만능 아이스박스 ‘쿨리스트 쿨러’(Coolest Cooler)가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오른 뒤 역대 최고의 조달액을 달성했다.
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쿨리스트 쿨러의 킥스타터 조달액은 무려 1천168만2천668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18억4천600만원. 당초 목표액이 5만 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233배의 출자액이 모인 셈이다.
이 57리터 대용량 아이스박스에 출자한 지원자 수 또한 5만5천119명을 기록하며 킥스타터 최고의 인기 제품으로 등극했다.
쿨리스트 쿨러의 인기 비결은 다양한 기능에 있다. 수납·병따개·LED조명·블루투스 스피커·접시 및 칼 수납·충전용 USB 포트·방수 기능·믹서기 등 아웃도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담겨 있는 것.
이 프로젝트는 지난 달 30일 오전 종료됐으며, 한 대의 가격은 미국에 한해 165달러(16만7천원)다. 여기에 배송료 15달러(1만5천원)가 별도로 붙는다. 발송은 내년 2월로 계획돼 있다. 추후 이 제품은 299달러(30만3천원)에 시판될 예정이다.
쿨리스트 쿨러의 등장 전까지 킥스타터에서 최고의 출자액을 기록한 제품은 ‘페블 스마트 시계’로, 조달액은 1천20만 달러(약 103억4천300만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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