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의 신규 스마트폰 패스포트가 출시 이틀 만에 품절됐다.
지난 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랙베리 패스포트는 출시 후 이틀 동안 총 2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블랙베리 패스포트는 4.5인치 정사각형 형태의 프레임에 쿼티 키보드를 탑재했으며,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와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 32기가 내장메모리 등을 갖췄다. 최대 36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345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강점이다.
일반 사용자보다는 보안을 중요시여기는 기업체 임원 등의 비즈니스 사용자를 타겟으로 출시됐으며 그에 따라 보안 소프트웨어와 메시지 서비스에 강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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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출시된 후 블랙베리 홈페이지 기준, 6시간 만에 첫 물량이 소진된 데 이어 추가 물량도 빠른 시일 내에 소진됐다.
특히 블랙베리 패스트폰의 이번 성과는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직후에 이뤄낸 것이라 더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패스포트가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블랙베리를 부활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