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www.kickstarter.com)에 매번 신발끈을 묶거나 풀지 않아도 간편하게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게 도와주는 자석 주비츠(Zubits)가 등장했다.
현재 목표금액 2만9천달러(약 3천만원)를 위해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미국 씨넷은 1일(현지시간) 킥스타터에 올라온 새로운 신발끈 고정장치 캠페인을 소개하며, 이 장치가 영화 ‘백투더퓨쳐2’에 나온 사용자 발 사이즈에 맞춰 신발끈이 자동으로 조여지는 운동화가 개발되기 전까지 유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나이키는 이 같은 기능을 탑재한 운동화를 개발해 발매할 것이라고 했고, 그 시기는 2015년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런 운동화가 대중화되기 전까지는 직접 신발끈을 묶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주비츠는 한 쌍의 자석으로 되어있다. 위 그림과 같이 신발끈을 양쪽 주비츠 자석에다가 묶으면 끈도 깔끔하게 정리되고, 신발끈을 묶거나 풀 필요 없이 자석이 붙으면서 고정이 된다. 신발을 벗을 때는 발꿈치를 들면서 발 앞쪽으로 힘이 들어가 자연스럽게 자석이 떨어져 손으로 분리할 필요가 없다. 주비츠는 일반 자석이 아닌 특허 받은 자석을 사용하기 때문에 강도가 높다. 또한 다양한 색상이 있어 신발 분위기에 맞는 자석을 선택할 수 있다. 운동화나 스니커즈, 구두에도 사용할 수 있고, 신발 크기에 맞춰 자석의 크기도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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