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마트밴드 토크’, 日 11월 출시

일반입력 :2014/09/25 12:25

손목 밴드형 웨어러블 ‘스마트밴드 토크’(SWR30)가 오는 11월 일본 등의 지역에 우선 출시된다.

25일 앤가젯 등 외신은 소니가 IFA2014를 통해 처음 공개한 ‘스마트밴드 토크’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스마트밴드 토크’는 손목에 착용하는 시계형 웨어러블 기기로 요약된다. 이 기기는 소비 칼로리와 수면 시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음성 제어 기능과 핸즈프리 음성 통화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또 이 기기에는 가속도계 이외에 기압계 센서가 탑재해 보행이나 운동 시 기압 차이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더욱 정확한 칼로리 소모를 계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 기기에는 스피커와 마이크, 진동을 본체에 내장됐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수신 및 알림도 진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주요 사양은 1.4 인치 곡면형 전자 종이 디스플레이, IP68 방수 방진, NFC, 블루투스(Bluetooth) 3.0, 배터리 사용 시간 최대 3일(대기시), 무게는 24~26g이다.

관련기사

해당 기기는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4.4와 블루투스 3.0 이상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와의 연동을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의 2가지 색으로 출시된다. 손목 밴드는 교체 가능하며 S/L 2가지 사이즈가 제공된다.

더불어 스마트밴드 토크는 소니와 엑스페리아 스토어, 일반 소매점 등을 통해 일본 지역에 우선 출시된다. 블랙은 오는 11월, 화이트 모델은 내년 1월이다. 판매가는 약 1만8000엔(한화 약 17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