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는 폴란드 전력회사 타우론전력(TAURON Dystrybucja S.A., www.tauron-dystrybucja.pl, 이하 타우론)이 발주한 사업규모 약 480억 원(부가세 별도, 미화 약 4천500만 달러), 33만대에 달하는 스마트 전력계량기(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AMI) 공급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기업이 유럽에서 수주한 통합 스마트그리드 사업 중 최대 규모라고 LG CNS는 설명했다.
LG CNS에 따르면 전력 수요 및 공급 상황에 따라 전력 가격이 변동되는 스마트그리드를 구현하는데 있어 필수 장비인 AMI는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 정보를 중앙시스템에 전송하는 스마트 전력계량기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위해 덴마크 엘텔네트웍스, 폴란드 엘텔네트웍스 올스틴 및 월드IT시스템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LG CNS는 2014년 9월 사업에 착수, 2017년 4월까지 32개월 동안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시와 인근 지역 33만 가구에 AMI를 설치하고, 설치된 장비로부터 수신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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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이번 수주로 향후 1조원이상으로 예상되는 폴란드 AMI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LG CNS 스마트그린사업부 김지섭 상무는 "이번 사업은 LG CNS가 최초로 수주한 국가 단위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로 유럽 진출 교두보"라며 "앞으로 유럽 에너지 관리 시장 진출 가속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에너지 관리 기업이자 에너지 신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