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PC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900명을 감원하고 B2B사업을 강화한다고 미국 지디넷은 18일(현지시간)일 보도했다.
감원을 통해 1억8천400만 달러(약 1천922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B2B사업 집중은 기업 파트너를 다양화하고 워크스테이션, 태블릿 등 품종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시바는 오는 2016 회계연도에는 B2B사업에서 50% 이상의 수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시바는 구글 크롬북을 포함해 개인 고객과 기업 고객을 위한 PC와 태블릿을 만들고 있다. 이번 사업 구조 재편이 크롬북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디넷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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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는 PC사업의 재구조화를 통해 4억1천500만 달러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일본계 전자업체인 소니도 지난 17일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전세계적으로 1천여명을 감원조치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