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13인치 하이브리드 노트북 출시

일반입력 :2013/12/10 15:28    수정: 2013/12/10 15:35

이재운 기자

도시바코리아는 노트북, 태블릿PC로 활용 가능한 13인치 하이브리드 노트북 새틀라이트(Satellite) W30t-A를 10일 출시했다.

새틀라이트 노트북은 최근 투인원(2-in-1) 제품과 비교하면 디스플레이가 큰 편이다. 최근 10인치가 대세인 것과는 다르게 13인치를 채택했다.

도시바는 업무용이나 홈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보다 큰 화면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태블릿PC 이용자들의 40%가 집에서 홈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78도 시야각을 제공하는 IPS, DTS 서라운드 스피커를 내장, 홈 엔터테인먼트용 환경을 구현했다.신제품은 4세대 인텔 코어(코드명 해즈웰) i3 프로세서와 500GB 울트라 슬림 하드디스크, 4GB 램을 탑재하고 윈도8.1 운영체제를 적용했다.

키보드 독은 기존 데스크톱용 키보드와 유사한 환경으로 안정감을 고려한 19mm 높이를 구현했고 백라이팅을 제공해 어두운 곳에서도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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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독과 태블릿PC에 각각 별도의 배터리를 장착하는 듀얼 시스템을 적용했ㄷ. 태블릿과 키보드독이 연결된 상태에서 키보드독에 충전기를 연결하면 태블릿PC 부분 배터리가 우선 충전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대표는 “PC 플랫폼은 통신 인프라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관리성능 향상 등에 힘입어 모바일이라는 날개를 달고 PC 3.0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도시바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한 모바일 DNA가 녹아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