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TV사업부 인력의 절반인 3천명의 대규모 인력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씨넷은 30일 도시바의 발표를 인용, 소니,파나소닉과 함께 일본의 3대 TV제조업체 도시바가 TV사업부 인력의 절반인 3천명을 감원한다고 보도했다.
도시바가 이날 감원과 함께 중국,인도네시아,폴란드에 있는 3개 TV공장 가운데 2개공장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시바는 어느 공장을 폐쇄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도시바는 소니,파나소닉과 함께 고객의 수요를 확보하는데 실패하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회사는 TV사업부에서 수백만달러의 손실을 보았으며 PC사업부에서도 타격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감원에도 불구하고 도시바는 TV생산량 자체는 급격히 줄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자사 TV 총생산량의 40%에 달하는 아웃소싱 규모를 70%까지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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