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DeNA), 글로벌 사회공헌 나선다

일반입력 :2014/09/15 16:15    수정: 2014/09/15 16:15

김지만 기자

최근 성공적인 국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모바일 게임 개발사 디엔에이(DeNA)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사회 공헌 캠페인 '생명을 구하는 홈런'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용자들이 유투브 동영상을 재생할 때 마다 디엔에이가 1엔(10원)씩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모인 돈은 열악한 전력 공급 사정으로 인해 신생아 사망률이 매우 높은 미얀마의 조산사들에게 사용된다.

이 기금은 전기가 닿지 않는 곳에서 태양열 전등 구매에 쓰여질 계획으로 어둠 속에서 출산함으로써 생명을 위협받는 아기들과 엄마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될 예정이다.

유투브 동영상인 생명을 구하는 홈런은 1분 가량으로 희망의 빛이라는 모토로 제작되었다.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스 프로야구단이 홈런 한 번을 기록할 때마다 1개의 태양열 전등이 기부되는 캠페인 또한 소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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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스 야구단은 104개의 홈런을 기록하였고, 시즌 종료 후 디엔에이는 홈런 수 만큼의 태양열 전등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미얀마 조산사들에게 역시 기부하게 된다.

한편 디엔에이는 현재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e커머스와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제1의 글로벌모바일 인터넷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야구단 소유 및 최근 유전자 테스트 서비스로 헬스 케어 사업에 진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