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좀비 게임 '좀비바이러스', 글로벌 출시

일반입력 :2014/09/02 15:37    수정: 2014/09/02 15:38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좀비 소재 모바일게임 '좀비바이러스(Zombie Virus)'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좀비바이러스 인간에게 좀비 바이러스를 전염시켜 세상을 점령해 나가는 내용의 전략전투게임으로 구글 플레이에 글로벌 동시 출시돼 2일 현재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와 중국어, 대만어까지 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좀비바이러스의 스페인어와 프랑스어 서비스도 곧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좀비바이러스는 총 7개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좀비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국가 구분없이 전세계 랭킹 경쟁은 물론 실시간으로 다른 나라 이용자들과 친구맺기와 도움받기가 가능해 전 세계 다양한 국가 이용자 함께 좀비바이러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좀비바이러스는 전략과 전투가 중심이 되는 게임이지만 레고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캐주얼하고 귀여운 좀비 캐릭터로 남녀노소 이용자 모두에게 친근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선다. 간호사 좀비, 프로그래머 좀비, 건설노동자 좀비 등 특색있는 캐릭터도 차별화 요소다. 게임 출시일 기준으로 120여 개의 캐릭터가 서비스되며 향후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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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좀비바이러스는 글로벌 게임에 걸맞게 세계지도를 활용해 대륙별 주요 국가의 98개 도시를 스테이지형 배경으로 구성했다. 각 국가의 느낌을 연상시키는 배경음악과 도시 특성을 반영한 건축물 등을 사용해 사실감을 더했다. 아시아대륙 주요 국가 62개국을 시작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유럽 36개 도시를 추가할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좀비는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서 자주 등장하고, 히트작도 많이 배출할만큼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소재로 글로벌 공략에 있어 경쟁력 있는 소재라고 생각한다며 좀비바이러스는 특히 좀비 캐릭터의 다양성 및 차별화를 시도한 게임으로 NHN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과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