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 ‘코어마스터즈’, 상용화 서비스...인기 상승세 ‘기대’

일반입력 :2014/08/27 11:09    수정: 2014/08/27 11:18

한국형 캐주얼 AOS ‘코어마스터즈’가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 새로운 마스터와 스킨이 인기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빅뱅(대표 이관우, 노상준)은 AOS 코어마스터즈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식 서비스에선 무료로 제공됐던 일부 마스터가 유료로 전환된다. 또 일부 유료 마스터는 매주 로테이션 방식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개서비스 때 공개된 41종의 마스터에 새로운 마스터 ‘포포린’이 새로 추가된다. 이로써 이용자는 정식 서비스 첫날 총 42종의 마스터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포포린은 원거리 공격형으로, 양과 관련된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킬은 양을 불러내 공격하는 ‘뭉게뭉게 양’, 범위 공격인 ‘집으로 가자’, 일직선에 피해를 주는 ‘신나는 양치기’, 마법방어력 증가와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해주는 ‘양들의 분노’다.

마스터 스킨도 선보인다. 레전드 스킨으로 불리는 풍류가 연희진 외에도 35종의 마스터 스킨이 제공된다. 또 비키니 등 수영복 스킨도 추가,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각각의 마스터 스킨은 고유의 음성과 특별한 의상 효과를 제공한다. 예를들어 수영복 스킨을 구매하면, 보유한 마스터는 갑옷 대신 수영복을 입고 전투에 참여한다.

코어마스터즈는 1위 AOS 리그오브레전드(LOL, 롤)와 비교해 쉽고 빠른 게임성을 강조한 작품이다. 이 게임의 플레이 시간은 20분 내외로 짧아 12세 이상 학생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이용자들은 코어마스터즈에 등장하는 영웅 캐릭터(마스터)들의 움직임과 액션성, PvP를 대신한 코어 수집 방식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게임은 코어 수집을 중심으로 4대 4로 진행되는 캐주얼과 메이저 모드가 호평을 얻었을 정도. 캐주얼 모드는 30개의 코어를 먼저 수집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메이저 모드는 상대방 본진(가디언)을 먼저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그렇다면 코어마스터즈가 정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복수의 전문가는 마스터와 스킨 추가 외에도 PC방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인기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은 한게임과 손잡고 코어마스터즈의 PC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PC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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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한게임 PC방을 통해 코어마스터즈를 즐기면 1일 1회 아이템 팩 지급, 골드 획득량이 30% 증가하는 PC방 버프 지급, 42종의 모든 마스터를 로테이션 없이 사용 가능 등의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인기 AOS로 거듭난 코어마스터즈가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면서 “코어마스터즈가 롤에 이어 국내 대표 AOS로 불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