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태국서 아시안게임 캠페인 전개

일반입력 :2014/08/24 11:00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중국과 태국 등지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국 광저우 톈허스포츠센터와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캠페인 일환으로 '프라이드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우리의 게임, 우리의 자부심(Our Games, Our Pride)'라는 삼성전자 아시안게임 캠페인에 동참시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삼성전자는 특히 직전 대회였던 2010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광저우에서 시민 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톈허스포츠센터에서 출발해 3.5km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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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태국 방콕에서도 심야에 2천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4.4km를 달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응원 나이트 러닝행사를 개최했다. 태국 행사에서 시민들이 완주한 거리 총 합계가 태국과 인천 사이 실제 거리인 4천km를 초과할 경우 초과 거리 1km당 10바트 기부금을 조성해 태국 지적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돕는 태국 스페셜올림픽 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다음달 19일 개막해 오는 10월 4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아시아 전역 45개국에서 1만3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36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로컬 스폰서로 참여한 이래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 이어 5회 연속 프레스티지 파트너로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