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지던트 이블 6편 제작 연기...왜?

일반입력 :2014/08/21 11:02    수정: 2014/08/21 11:02

박소연 기자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6번째 작품 ‘레지던트 이블: 더 파이널 챕터’ 제작이 연기된다는 것.

지난 20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은 주연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Milla Jovovich)의 임신으로 ‘레지던트이블: 더 파이널 챕터’의 제작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레지던트 이블’ 영화 시리즈는 캡콤의 공포 어드벤처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원작으로 게임의 설정을 잘 살리며 꾸준히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002년 1편을 시작으로 지난 2012년 5편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까지 총 5편이 제작됐다.

‘레지던트 이블’ 6편은 최근 폴 앤더슨 감독이 각본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작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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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19일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밀라 요보비치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과 함께 ‘레지던트 이블’ 6편 제작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영화 제작은 밀라 요보비치의 출산 후인 내년 여름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밀라 요보비치는 “아이와 좀비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 때문에 저와 남편 폴 앤더슨 감독은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촬영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