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바이오 하자드6' 한글화, 긍정적 검토

일반입력 :2012/04/09 07:58    수정: 2012/04/09 09:03

김동현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인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액션 게임 ‘바이오 하자드6’의 한글화 가능성이 언급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인 바이오 하자드6의 현지화를 위해 캡콤과 접촉 중에 있으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신작 게임 바이오 하자드6은 TPS의 느낌을 한껏 살린 새로운 조작 기능과 버튼 조합으로 나오는 액션의 강화, 그리고 리온 케네디, 크리스 레드필드 두 주인공이 나와 활약할 예정. 특히 이 둘이 함께 나온 건 시리즈 최초다.

게임은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바이오 테러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분투를 그렸다. 특수부대와 용병의 입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전투와 상하이를 비롯해 세계 유명 지역에서 생긴 바이오 테러를 막기 위한 과정을 뛰어난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만약 바이오 하자드6가 자막 한글화돼 출시되면 이는 정식 넘버링 시리즈 중 최초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스핀오프 시리즈는 일부 한글화가 돼 나오기도 했지만 정식 시리즈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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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이 게임 시리즈에 대한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본사 측과 현지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개의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는 바이오 하자드6는 올해 11월22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