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대표 "와치독 위유 마지막 타이틀 될 것"

일반입력 :2014/08/20 10:45    수정: 2014/08/20 10:46

박소연 기자

유비소프트의 게임을 즐기는 닌텐도 위유(Wii U) 이용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유비소프트가 ‘와치독(Watch Dogs)’을 마지막으로 성숙한 게임을 위유용으로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은 ‘와치독’이 유비소프트의 유일한 위유용 성숙한 게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입스 길레모트(Yves Guillemot) 유비소프트 대표는 닌텐도 위유 이용자들은 어른스러운 게임을 즐기지 않는다며 ‘와치독’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성숙한 게임들을 위유용으로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리듬액션 게임 ‘저스트 댄스(Just dance)’로 많은 위유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유비소프트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 크리드3’와 ‘어쌔신 크리드4: 블랙 플래그’는 위유 이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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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3인칭 시점 슈팅 게임으로 이미 지난 5월 플레이스테이션3, 플레이스테이션4 및 PC, X박스360, X박스원용으로 출시됐다. 위유용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입스 길레모트 대표는 “위유 이용자들은 성숙한 게임들 보다는 ‘저스트 댄스’같은 종류의 게임에만 관심이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그런 류의 게임을 출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