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개인정보문서유출방지 솔루션 출시

이스트소프트가 문서 중앙 관리 솔루션에 개인정보문서유출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기존 문서 중앙 관리 솔루션에 개인정보 탐지, 강제이관 기능을 추가한 '시큐어디스크 프라이버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시큐어디스크는 기밀 문서, 도면, 콘텐츠 등 기업 내 모든 업무 문서를 중앙서버로 통합 저장해 PC 내 각종 매체를 통해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졌다.

새로 추가된 기능은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만 따로 분류해 중앙서버로 강제 이관해 기존 업무환경을 유지하면서도 개인정보 문서 유출을 차단, 통합관리한다.

예를들어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전화번호 등 다양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사내 PC 상에서 보관하고 있는 금융기관, 병원, 헤드헌팅 기업 등이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관련 내용을 중앙서버로 강제이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사용자별로 접근 통제 및 권한 관리를 수행해 개인정보를 다루는 문서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시큐어디스크 프라이버시는 사용자 PC와 서버 간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며, 서버의 물리적인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문서에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해킹 등 외부 공격과 서버 장비 반출 등 2차적인 보안 위협에도 대비할 수 있다.

윤태덕 이스트소프트 영업본부장은 기존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개인정보 문서 자체를 암호화하는 방식은 작업 시, 복호화 등 보안정책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유출을 근본적으로 방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이어 시큐어디스크 프라이버시는 문서중앙화 환경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열람, 편집시 보안정책의 유지를 통해 유출차단이 가능하고, 업무에 관련된 개인정보 문서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철저히 통제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