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과, 캡슐형 탄산수 제조기 개발한다

일반입력 :2014/08/18 09:57

이재운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은 유명 탄산수제조기 제조사 SDS와 세계 최초로 캡슐형 탄산수 제조기 개발과 유통에 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사는 탄산을 함유한 청량음료를 가정에서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가정용 캡슐형 탄산수 제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이를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50여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사는 ▲기술제휴를 통한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개발협력 ▲한경희생활과학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공급 확대 ▲현지 시장정보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이에 앞서 단계적으로 탄산수 제조기 시장 안착을 위해 실린더타입 탄산수제조기 ‘한경희 스파클러 톡톡’과 세계 최초로 멀티 총알(bullet)타입 탄산수제조기 및 휴대용 탄산수제조기를 잇따라 출시한다.

또 버튼만 누르면 집안에서도 쉽게 청량음료, 스포츠 음료, 맥주 등 여러 종류의 음료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캡슐형 탄산음료와 기기인 바이브레이션(ViBEration)을 세계 최초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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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과 다이어트 그리고 미용을 위해 탄산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한경희생활과학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민브랜드로 체계화된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세계최고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하여 캡슐형 탄산음료 및 기기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탄산수 관련 세계 시장 규모는 약 41조원에 이르며, 특히 유럽과 북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탄산수 관련 시장은 최근 인기를 타고 연 3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생수 시장 전체 10%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