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일하는 가족을 위한 백악관 회담’에 참석했다고 한경희생활과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와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 토마스 페레즈 미국 노동부 장관과 니라 탠던 미국 진보센터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의 ‘일하는 가족’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서 한경희 대표는 한국의 여성 사업가로서 초청됐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5명씩이 초대됐으며 한국에서는 한 대표 외에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과 김균미 서울신문 부국장, 곽정은 코스모폴리탄 한국판 에디터, 이은영 한국기술과학대학 교수가 참석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06/24/FaBgeukD5Z9nWVqr9Ije.jpg)
이날 행사에서는 일하는 가정의 가족 문제와 노사가 함께하는 21세기 경제, 경력 사다리와 리더십 등을 주제로 회의를 가졌다.미국 내 여성근로자의 고용기회 균등, 저임금 등의 처우, 직장 내 차별, 노동환경 개선, 노인 돌봄, 유급 출산휴가와 육아 및 보육 등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 후 여성의 직장 및 일과 생활에 대한 정부, 비영리기관, 민간부문 협의를 위해 뉴욕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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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서 백악관 회의에 초청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간 가정에서도 성공하고 사회에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는 직장,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서밋을 통해 이러한 노력들이 헛되지 않고 얼마든지 실현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본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우리기업 외에 국내 모든 기업에서도 유급 출산휴가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가정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근로시간 유연화 등을 실천하여 근로자의 복지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