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대표 정경원)는 오는 16일과 23일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사물인터넷(IoT) 기업가 양성을 위한 코어 교육과정'에 '만물인터넷(IoE)의 이해'란 강좌를 열고 이를 전국 70여개 교육기관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스코가 밝힌 강좌 기획 의도는 자사의 IoE 비전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그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요약된다. 시스코는 이를 국내서 운영하는 IT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언급하며 국내 IoE 성장과 발전을 가속할 인재 확충도 기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IoE 강좌가 IoE 기본개념, IoE가 실현되는 과정 및 필요한 기술, IoE를 활용한 글로벌 사례 연구, 현업에 이를 적용해 보는 IoE 프로토타입 등 IoE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시스코가 개발했으며 KAIST와 경희대학교 교수진들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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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계획에 따르면 이 강좌는 향후 KAIST와 경희대를 시작으로, 시스코 네트워킹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전국 고등학교, 대학, 대학교 등 70여개 교육기관으로 확대 운영된다. 시스코는 IoE를 심화 연구하고 활용방안을 직접 발굴하는 고급과정 강좌도 열 방침이다.
하브린더 강 시스코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은 "미래에 생겨날 직업들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데이터, 프로세스 및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 경쟁력은 기업 또는 개개인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라며 "학생과 개발자들이 IoE를 깊이 이해하는 게 이들의 미래 과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