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가 영화전문 사이트인 맥스무비와 제휴를 맺고 네이트 영화서비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트는 올 상반기 부동산, 증권서비스에 이어 이번에는 영화서비스를 추가하게 됐다. 이에 네이트는 맥스무비의 자체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영화관련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영화 차트 서비스다. 무선을 통해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0분단위로 예매수·상영수·인지도·선호도 등을 종합한 네이트 영화만의 흥행 예상 점유율 순위를 제공함으로써 네티즌들의 영화선택에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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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선을 통해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과 연동을 통해 한국 박스오피스는 물론 미국 박스오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최신 개봉 화제작들에 대한 국내와 미국 관객들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다.
네이트서비스 정재엽 팀장은 “맥스무비와의 제휴로 이용자들에게 영화서비스 분야에서 보다 양질의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상영관을 찾기 전에 네이트 영화서비스가 빠른 선택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