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미니피규어 12탄 풀 라인업이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는 플레이어1이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은 게이머 캐릭터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레고가 게이머, 락스타, 피자배달원, 지니걸, 오싹한 소녀, 수상안전요원, 우주탐사원, 마법사 등 총 6개 캐릭터가 담긴 미니피규어 12탄 프리뷰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특히 게이머 캐릭터가 포함된 것을 두고 시중에 레고를 테마로한 비디오게임이 상당한 것을 고려해 보면 지금까지 게이머 캐릭터 미니피규어가 없었다는 점이 더 놀랍다고 설명했다.
'플레이1'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게이머 미니피규어는 게임 콘트롤러를 쥐고 헤드폰을 착용하고 있다.
레고뉴스 사이트는 플레이1 티셔츠를 입은 이 미니피규어의 이름을 일단 '게이머'로 불렀다. 공식 이름은 10월 정식 발매일이 가까워지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에는 게이머 캐릭터 이외에도 독특한 미니피규어가 여럿보인다. 그 중에서도 분홍색 돼지 옷을 입고 있는 남자 캐릭터, 일명 '피그가이' 가 단연 돋보인다. 테디베어를 들고 있는 일본 공포 영화 느낌의 여학생 캐릭터, 보석이 올라간 막대기를 들고 있는 마법사, 헝거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것 처럼 보이는 사냥꾼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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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레고가 이번 미니피규어 시리즈를 구상하는데 상당히 고심한 듯 보인다며 피자배달원은 게이머를 위해 만들어 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니피규어는 개당 3.99달러(약 4천원)로 시리즈 전체는 64달러(약 6만5천원)에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