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중심부에 10만개의 레고 블록으로 만든 버스 정류장이 등장했다.
27일 주요 외신은 런던 중심부 리젠트 스트리트에 레고만으로 만들어진 버스 정류장을 소개했다. 이 정류장은 노선 표지판과 유리, 또 빨간색 벤치까지 모든 것이 레고로 만들어졌다.
레고 버스 정류장은 제작한 곳은 ‘트루폼’이란 가구 회사며, 이 회사는 10만개의 레고 블록을 사용해 14일 간에 걸쳐 제작했다. 가구점이 만들었기 때문인지 섬세한 부분까지 잘 표현돼 있다.
특히 레고 버스 정류장은 런던의 버스 정류장 디자인 규정을 충실히 따랐다. 버스 정류장의 위치도 명문 장난감 가게인 ‘햄리스’ 앞에 위치해 있어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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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버스 정류장은 런던 버스 200주년을 기념해 건축됐다. 또 올해는 런던의 상징인 2층 버스 ‘루트 마스터’ 60주년 등이 겹치면서 영국은 올해를 ‘버스의 해’로 지정, 다양한 기념품을 출시하거나 재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버스 정류장이 전시되는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