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준비중인 윈도폰8.1 모바일 운영체제(OS)가 최대 7인치 화면까지 지원 가능할 것이란 얘기가 나왔다. 현재 윈도폰은 최대 6인치까지 지원한다.
이것은 MS가 제조사들로 하여금 윈도폰8.1 기반 7인치 태블릿도 만들도록 유도하려는 것으로도 해석되는 분위기다.
29일(현지시각)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윈도폰8.1 정식버전(GDR) 관련 문서가 우연히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사이트에 잠깐 공개됐고 이것을 살펴본 윈도 전문 블로거인 폴 써롯은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정리했다.
윈도폰8.1은 현재 프리뷰 상태다. 8월께 개발자들에게 정식 버전이 제공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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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윈도폰8.1 GDR은 지원 가능한 화면 크기가 7인치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최대 해상도는 1920*1080으로 종전과 같다.윈도폰8.1 GDR은 개인 사용자 기능들을 위한 몇몇 기능 업데이트도 포함하고 있다. 두드러지는 변화는 iOS나 안드로이드처럼 시작 화면에서 폴더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윈도폰8.1 GDR은 풍부한 하드웨어 엑세서리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보이스 오버 LTE(Voice over LTE: VoLTE) 지원, 음성 기반 개인 비서 서비스인 코타나 및 차량 내비게이션 시스템간 보다 효과적인 통합이 눈에 띈다. 윈도폰8.1 GDR은 이달중 개발이 완료되며, 8월께 개발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