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오랫동안 보지 않으면 사회복지사와 보호자에게 긴급 알림 문자가 간다. 이를 통해 홀로 살고 있는 노인이 쓸쓸하게 죽음을 맞지 않게 한다.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23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 세경대학교와 함께 영월군의 사회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 진행하게 된 공동 협약으로, 영월군의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과 독신가구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시작됐다.
CJ헬로비전은 업무 협약에 따라 영월군 관내 소외계층의 TV시청 여부를 확인하는 안부 알림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일정시간 이상 TV를 보지 않을 경우 지역 사회복지사나 해당 보호자에게 긴급 알림 문자를 자동으로 보내는 서비스다. 독거노인이나 대인기피자 등 TV시청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회 취약계층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와 세경대학교 간호학과는 그 동안 정기적으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진행해 왔지만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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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상 CJ헬로비전 강원본부장은 “CJ헬로비전은 그 동안 지역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업무 협약이 영월군의 취약계층 보호에 도움이 되고 효율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에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영월군과의 MOU를 시작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후 앞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