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한국데이터통신, 클라우드 공동사업

일반입력 :2014/07/17 10:04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IDC사업자인 한국데이터통신(대표 이지연)과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IaaS 서비스인 ‘클라우드잇’ B2B 솔루션을 공동 판매하는 사업 계약을 채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사업은 양사의 전문분야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잇’의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한국데이터통신은 여러 인터넷데이터센터를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노그리드는 호스팅 사업자에게 독자적인 클라우드솔루션과 함께 상면, 보안, 회선, 장비 등을 일괄 제공해 개발과 운영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시켰다.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맞춤 컨설팅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가입자의 지속적 증가로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에 따른 고민을, 한국데이터통신은 지역적으로 흩어진 5개 IDC를 통합 클라우드 인프라로 구축함에 따라 고객사에게 IDC 위치에 관계없이 어디서든 메인, 백업, 재난복구 등의 상호 연동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했다.

이노그리드는 기존 호스팅 대비 클라우드(IaaS)전환 시 약 45%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이나 중소벤처기업은 클라우드 도입으로 본연의 사업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호스팅 업체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보면 기존 호스팅 보다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클라우드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그는 “별도 비용 투자 없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호스팅 업계가 빠르게 클라우드로 전환되고 있어 업계에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된다면 우리나라가 클라우드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